혼공학습단 8기 후기: 혼공파 혼공족 이야기

파이썬에서는 switch/case문이 없다는 사실을 아시나요?

저도 이 책을 통해 혼공학습단을 진행하면서 알아낸 사실입니다.

 

혼공학습단은 출판사(한빛미디어)에서 운영하는 혼자 공부하는 사람들의 온라인 스터디 모임으로,

혼공족장님 휘하 독학이 어려운 인원들이 공포의 침묵방에 모여서 서로 학습을 완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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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습을 진행하며 2주차에 if문을 공부하다가 드는 의문이 있었는데

'어? elif로 switch문의 case를 대체할 수 있겠네?' 라는 생각이 들어서 공식문서를 찾아봤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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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hy isn’t there a switch or case statement in Python? 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내용은

역시나 if/elif/else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하며, 항목이 많은 경우에는 dictionary를 활용해서

호출할 함수에 매핑할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합니다.

 

공식문서 외에도 'PEP(Python Enhancement Proposals)'라고 불리는 개선제안서에서는

파이썬에서 Switch/Case문에 대해 논의된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.

 

PEP 3103 – A Switch/Case Statement 여기에는 기존 이력에 대해 자세히 나열하고 있는데

결론적으로 그 동안 switch문 없이도 문제가 없었고, 추가에 대한 명확한 요구가 없었다고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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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어가 부담되시면 브라우저의 번역기능을 활용하면 한글로 확인할 수 있으며,

문서는 현재도 계속 업데이트 되는 것으로 보이니 궁금하신 분들은 계속 확인해보시기 바랍니다.

 

 

혼자 공부하는 파이썬 은 사실 '19년 6월에 발행된 초판의 개정판으로,

혼공 계획표와 누적 예제, 도전 문제가 추가되고 내용이 보강되면서 '22년 6월인 최근에 개정되었다고 합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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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래밍이 처음인 입문자도 따라갈 수 있는 친절한 설명과 단계별 학습은 그대로 유지하면서,

혼자 공부하더라도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학습할 수 있도록 '혼공 계획표'가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.

 

이전에도 저자님의 직강 동영상 강의를 기본으로 제공하였으며 저자님이 직접 답변해주는

유튜브 커뮤니티가 운영되었는데, 기존 동영상 강의 외에 개정판 강의도 새로 추가되었습니다.

살펴보니 좀 더 보기 편하게 화면이 배치되었고, 저자님께서도 많이 세련되고 멋져지셨습니다. (우측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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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장 좋았던 점은 초보자가 접할 수 있는 오류 상황을 꼼꼼하게 짚어주기에,

책을 차근차근 잘 읽어 나간다면 막힘없이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.

 

새롭게 추가된 누적 예제로 배운 내용을 응용하면서 개념을 한 번 더 익힐 수 있고,

도전 문제에서 알고리즘 관련 사고방식을 연습하면서 생각의 수준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.

그리고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은 부록인 용어 노트에 미리 정리되어 있어 이를 보면서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.

 

저는 업무에 활용해보기 위해서 파이썬을 공부하려고 하는데,

혼자 공부하려니 그 진행 방법이나 단계에 너무 고민이 되었습니다.

하지만 이 책과 혼공족장님이 절 바르고 좋은 길로 이끌어주셔서 진행하는 내내 든든했습니다.

 

이와 관련해서 고민이신 분들은 다음 혼공학습단에 참여하시어 함께 경험하셨으면 합니다.

물론 고요한 공포의 침묵방 체험은 덤이지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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